저는 글로벌인재양성사업으로
2011년 1월~6월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 다녀왔습니다.
UCSD는 UC계열의 학교로 UCLA 다음가는 좋은 학교라고 들어서 갔어요.
학교는 기대했던대로 캠퍼스도 매우 넓고 학생들도 똑똑해보였어요.
저는 첫쿼터(3개월)은 ESL어학연수과정을 들었는데요,
어학연수 과정이라 그런지 한국인,일본인,중국인,사우디아라비아,브라질 계통의 학생들이 많구요
이 때에는 원어민과 친해질 기회는 많이 없었어요.
하지만 ESL친구들과 파티도 많이 다니면서 많이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정말 많은 기회였습니다.
ESL 들을 때가 사람들을 가장 많이 많나고 가장 많이 즐길 수 있었던 가장 좋은 때였던 것 같아요.
두번째 쿼터(3개월)은 UPS정규과정을 들었는데요,
UPS는 UCSD 정규 캠퍼스에서 정규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프로그램이에요.
12학점을 선택하여 수강신청을 할 수 있었구요,
수강신청은 정규학생우선이고, 그 다음이 UPS학생들이 수강신청 할 수 있었는데
우선순위가 밀리다 보니 수강신청에 애를 많이 먹었어요.
저는 법학과인데 법학과가 미국에 없다보니 다양한 과목을 선택했는데요
상대평가인 과목도 있었고 Pass/Fail인 과목도 있었어요.
전공같은 경우에는 거의다가 상대평가인데 원어민 정규학생들과 같이 들어야 하기 때문에
수업을 영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학생들과의 만남, 그룹활동 등을 통해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과제, 시험공부를 하려면 영어원서를 읽어야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는만큼 영어실력도 는 것 같아요.
재즈댄스, 합창 등을 통해서 정규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부담없고 재미있는 수업을 경험할 수도 있었습니다.
쿼터 중간 방학이나 주말이나 공휴일을 통해 여행도 많이 다니는데요,
저는 California 서부쪽이였기 때문에 San Diego는 물론
LA, Irvine, Las Vegas, San Francisco 등등 서부쪽에 있는 곳은 대부분 다 여행할 수 있었구요
한국 오기 전에 동부로 가서 New York도 여행하고 왔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미국,캐나다까지 다 여행하고 올 수 있어요 !
특히 San Diego는 자연환경과 날씨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여서
한국에 와서 날씨에 적응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좋은 경험이였던 것 같아서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있답니다 ㅋㅋ
다들 좋은경험 하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