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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Winnipeg (단기어학연수) 체험수기
이름 : 최기환 | 작성일 : 2011.08.30 09:16 | 조회수 : 7671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방학에 캐나다 Winnipeg 프로그램을 수료한 07학번 최기환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으신 학생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체험수기를 써봅니다.

 

Winnipeg 체험수기

항상 외국 생활에 대한 열망이 컸던 차에 단기영어연수 프로그램을 학교 홈페이지에서 알게 되어 캐나다 위니펙, University of Winnipeg으로 향하게 되었다.

위치와 계기

위니펙은 캐나다 중남부에 마니토바 주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과도 근접해 있다. 캐나다 내에서 벤쿠버, 토론토같이 대도시는 아니지만, 인구도 많으며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중도시라고 할 수 있다. 날씨는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있지만, 여름은 짧고 비교적 덜 더우며, 겨울은 길고 더 추운, 즉 여름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고 많은 현지인들이 여름에 캠핑 등 여행을 즐기며 사는 곳이다. 물론 여름의 단점은 위니펙 특징 중 하나인 모기가 많다는 점이였는데, 올해는 기후 특징으로 모기가 많이 없어 나에겐 큰 행운이 되었다. 운이 좋게도 여름방학을 위니펙에서 보내게 되어 나에겐 정말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다.

위니펙, 약간 낯설고, 솔직히 어딘지도 정확히 몰랐던 곳으로 신청하게 된 계기는 최대한 한국인이 없는 곳에서 외국 문화를 접하고, 영어공부에 몰두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위니펙대학은 생각보다 많은 한국대학과 결연을 맺고 있었고, 7월 첫 달에는 우리학교 충남대 외에 한밭대, 전남대등 여러 한국학생들과 같은 프로그램을 듣게 되었다. 물론 외국 학생들도 많이 있어 많은 외국 친구들을 사귀고 여러 문화를 공부하기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기숙사와 홈스테이

1달 프로그램이었지만, 운이 좋게도 8월에도 학비지원을 받게 되어 총 2달을 머물게 되었다. 나는 7월 첫 달에는 McFeetor's Hall이라는 기숙사, 다음 달에는 개인적으로 알아본 홈스테이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기숙사는 매우 깨끗하고, 학교와 도보로 5분정도의 거리의 장점이 있지만,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며, 개인적으로 조리를 해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사먹어야 한다. 하지만 사먹기에는 음식값이 만만치 않으며 한국보다 음식점 가격이 비싸므로 개인적으로는 매일 사먹는 것은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또한 기숙사는 1인실이 가장 저렴했으며 1인실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방안에서는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었으며, 라운지와 공동으로 이용하는 주방이 제공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식사해결과 무선인터넷 등 여러 활동을 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학생들이 공유하는 장소 인만큼, 학교 외에 기숙사에서 또 다른 외국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8월달 에는 조금 더 저렴하고 식사가 제공되는 홈스테이를 알게 되어 그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캐나다의 홈스테이는 어학교육으로 유명한 캐나다 인만큼, 캐나다 하나의 문화이고, 잘 구성되어 있어, 단기로 올 경우에는 홈스테이로 거처를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프로그램 구성

일단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에 테스트를 거쳐 본인에 맞는 Level에서 수업을 듣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4개의 Level 클래스로 나뉘며, 테스트는 리스닝, 리딩과 어휘, 인터뷰로 구성된다. 좀 더 높은 클래스에서 수준 높은 수업을 듣고 싶다면 미리 인터뷰를 준비해서 테스트를 거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엔 Morning Class, 오후엔 Conversation Class, Workshop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요일은 Morning Class외 오후엔 Activity로 구성되어 있다. 화요일에도 수업이후 Activity가 있으며, Activity는 모든 클래스의 학생들이 모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제공받거나, 볼링, 야구관람, 캐나다 문화지역 방문 등 캐나다 문화를 무료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다. 개인적으로는 Activity가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하나의 즐거움이 되어 한주의 기다림이 되기까지 했다. 주 수업은 Morning Class에서 이루어지며, 영어로 Presentation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 수 있으니, 이 기회를 잘 이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외 활동

캐나다에서 영어연수를 한다고 해도, 캐나다 현지인들과는 친구가 되기가 생각보다 어렵고, 기회가 흔치않다. 연수프로그램엔 우리와 같은 외국인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모인 학생들이기 때문에, 친해지기는 쉽지만, 그 수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캐나다 문화에는 파티라는 재밌는 문화가 있다. 같은 프로그램의 학생이 파티를 한다고 하면 꼭 가보기를 권한다. 파티에는 여러 친구들, 룸메이트와 그의 친구들 등이 놀러오기 때문에 여러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가 있는 좋은 모임이다.

또한 경험을 해보진 못했지만, 자원봉사를 할 기회가 많다. 다운타운 내의 도서관, 학교, 주변 회사에서 자원봉사단원을 뽑는 경우가 많으니, 지원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물론 수료증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자원봉사를 못해본 것이 후회가 된다.

위니펙에는 여러 공원이 있고, 무료로 여러 공연들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가장 인상 깊게 남은 추억은 Assiniboine Park 잔디밭에 앉아 큰 화면으로 영화 아바타를 무료로 보게 되었는데, 사람도 무척 많았고, 잔디밭에 누워서 볼 수 있다는 하나의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물론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위니펙을 다녀왔지만,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여러 문화에 대해 느낄 수 있었으며, 타국에서 많은 고민도 할 수 있었고, 한국 이민자들과도 만나며 외국생활에 대한 조언과 여러 시각들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귀국 전에는 많은 외국 친구들과 송별파티도 하며,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서로 느끼며 그 만큼 친해진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아직도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연락하고, 서로의 나라에 여행오라고 서로 권유하며, 벌써 한국으로 여행을 온다는 친구들도 있다. 타국에서의 생활이 힘든 경우도 많지만, 이런 것들 때문에 나는 한번 더 외국생활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려, 교환학생을 준비해가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 신청을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나는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고, 필요한 경우 조언도 해주고 싶다. 또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충남대학교와 국제교류원에게 감사드리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지고 지원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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