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수기
* 파견대학 : American University
* 파견기간 : 6개월(1학기)
1. 준비과정
비자 준비하는 과정에서 준비서류가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비자인터뷰는 수월하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쪽 학교에서 보내주는 입학허가서가 늦어져서 비자 인터뷰 날짜가 자꾸만 미뤄지고 항공권도 비싸게 구입했습니다. 미리 조금씩 준비하셔야 편하실거에요. 영어를 할 줄 안다는 전제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공부를 많이 하고 가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인턴십이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영문으로 어떻게 써야할지 찾아보고 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학교생활
세미나수업과 인턴십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고 13개 정도 중 하나를 골라서 반이 선택됩니다. 일주일에 이틀은 인턴십만 하고 삼일은 세미나수업을 듣는데 이 수업은 기관을 방문하거나 초청인사가 와서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수도에 있기 때문에 중요한 기관들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기숙사에 들어가는 건 선택이지만 저는 기숙사 생활을 했습니다. 이 학교는 Main Campus가 따로 있고 WSP 프로그램으로 온 학생들은 메인과 조금 떨어져있는 Tenley Campus라는 곳에서 수업도 듣고 기숙사도 따로 마련되어있습니다. 침대시트나 베개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준비를 해야합니다.
3. 교통편
공항에서 내려서 픽업이 안되면 '슈퍼셔틀'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레이건 공항에서 내리면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서 빨간색 노선의 Tenley Town역에서 내리면 바로 갈 수 있지만 덜레스 공항에서 내리면 1시간 넘게 걸리기 때문에 '슈퍼셔틀'을 이용했습니다. 지하철 이용할 때 Smart Trip Card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교통카드처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VS에서 구매할 수 있고 충전은 지하철역마다 충전하는 기계가 있습니다. 수업할 때 다른 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많아서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였습니다.
4. 느낀점
처음에는 두려움도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조금 더 잘 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 영어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내용도 물론 어렵지만 시험이나 레포트를 영어로 작성해야 하고 인턴십 인터뷰도 다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어공부를 많이 하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수업 방식을 통해 많은 곳을 가보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 원글작성일 2010-07-26 09:35: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