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 말에 입국해서 6개월동안 캐나다 앨버타 대학에 다녀온 학생입니다.
일단, 여타 출국이며 기타 소소한 상황은 많은 사람들이 올려두어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출국에 대하여 언급한다면, 항공사는 직접 알아보시는것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처음에 가서 수업은, 저는 ESL COURSE인 어학코스를 학교부설 시설에서 4달 듣고 정규수업을 앨버타대학에서
2달 수강합니다. 어학코스(4달과정), 일단 한국인이 한반에 총 16명정도라고 한다면, 많을 경우 8명 가까이 한국인과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아시아계통 학생들이 거의 8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유럽이나 중동쪽 학생들입니다.
수업방식은 이번에 바뀌었다고 하나, 회화보다 READING이나 WRITING 위주입니다. 저의 경우 토플을 준비하고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었으나, 회화를 생각하고 오신분들은 실망을 많이 하였습니다. 또한 선생님에 따라 수업방식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주변에서 많이 얘기들 합니다. 정규수업은 현지 대학생들과 수업을 같이 들으나, 한국인들이 워낙
공부를 열심히해서 자신 전공과목관련해서 수업듣는 친구들은 반에서 최고성적을 거두는 경우를 이번 학기동안은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실험있는 수업은 비추천입니다. 너무나 많은 과제와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합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메일로 문의를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DRAMA 247 : ORAL COMMUNICATION을 수강하였는데,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충남대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PRESENTATION SKILL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확한 발음과 표현, 손동작 등,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사진 및 동영상을 메일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캠퍼스 생활은,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아파트를 구해서 SHARE하여 생활비를 절약하는 방법도 있고, 하숙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LISTER 기숙사,
HUB 기숙사에서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많은 경우가 있으니 잘 알아보시길 바라며, 기숙사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LISTER : 한명 또는 두명이 살 수 있습니다. 어떤이들은 캐나다 인들을 룸메로 원하지만, 거의 힘듭니다.
일단 캐나다인들이 동양인과 한방쓰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동양인끼리 방을 씁니다.
물론 동양인중에도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한층에 40명~60명정도 살며, 공동부억이 있어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탁기도 층마다 있습니다. 밥은 한국과 같은 급식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GROUND FLOOR 와 1층에 부스가 있어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밀플랜으로 원하는 음식 사다 먹는 것입니다.
가격은 바깥보다 1.5에서 많게는 3배가량 비쌉니다. 인터넷은 4달에 80달라 가까이 내야하고, 일주일에 5기가
다운로드 한계가 있고 2기가 업로드 한계 있습니다. 어느쪽이든 오바되면 인터넷은 끊기고, 혹, 끊겼는데 쓰려면
1기가당 10불씩 오버차지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신청하면 기숙사 독서실에 갔을 때 쓰는 인터넷(RIWS)은
무한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속도는 빠르면 300KB/S이고 주로 20~50KB/S 사이입니다.
**참고로 인터넷 전화 쓸수 없습니다. 기숙사 인터넷 보안은 철저합니다. 인터넷전화 못쓰게 롹걸어놨습니다.
샤워시설 및 화장실은 층마다 3군데 있습니다. 환경은, 층마다 다르지만, 정말 시끄럽고, 정말 지저분합니다.
주로 새내기들이 살기때문에 시민의식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 드문 곳입니다.
그다음, DEPOSIT 과 기타 규율에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디파짓은 150불을 먼저 선불을 내고, 나올때 받는 것입니다.
물론 깨끗하고 고칠 곳이 없다면 말이죠. 하지만, 이것은 자신의 방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한층을 언급한겁니다.
만약 복도나 공동시설 (같은 층에서 한함) 이 드러워져 보다 많은 노력을 하여 관리인들이 청소를 해야 한다하면
근거가 불분명한 돈이 디파짓에서 서서히 나가기 시작합니다. 물론 그것은 인터넷으로 알 수 있으나, 거주기간이
완료된후 일방통보입니다. 또한 그쪽 친구들이 복도나 층마다 있는 로비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데, 마시고 나서
난폭해져 파괴되는 가구들이 많은데, 그것은 따로 공동부담금으로 패널티를 청구합니다. 그럼, 그냥 저희는 내야합니다.
많이 낸 친구들은 80불낸 친구도 있고, 저같은경우는 24불을 냈으며(당연히 영수증? 이런거 없으며, 그돈이 어떻게
무엇을 샀는지 모릅니다.), 거주기간이 마친뒤 디파짓은 30% 밖에 돌려받지 못했고, 심한 친구는 120불을
더 내야했습니다. 그러니 혼자 깨끗하게 산다고 디파짓을 100% 환불 받을 수는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규정이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학교캠퍼스, 제가 건축과를 제학중이라서 그런지, 정말 끝내줍니다. 공부환경이나, 여가활동, 모든 것이 너무 좋습니다.
영어공부 : 튜터를 구하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가자마자 튜터를 구해 공부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훨씬 빠른 길 같습니다. 물론 친구들 사귀거나 애인만들어서 하는 경우도 좋습니다.
봉사활동 : 많은 것들이 있으니 많이 알아보시고 적극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우연찮게 소개받은
성당(캐나다 현지성당)에서 홈리스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 곳은 거의 90% 캐나다인들이고
모두들 열린 마음으로 저희와 함께 합니다. 또한 제가 좀 친분이 생겨 아직까지 메일을 주고 받으니,
필요하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 : 다른것은 모르겠고, 스키나 보드는 꼭 타러가길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이정도면 많이 쓴것같습니다.
기타 문의 있으면 메일 주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더 자세히 쓰고싶었지만, 기숙사얘기쓰다 진빠져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그곳에 정말 좋은 친구들이 많으니 편견을 버리고 좋은 인연 좋은 시간을 갖길 바라겠습니다.
< 원글작성일 2010-07-26 00:24: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