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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North Dakota State University 6개월 후기 - 이연희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0.10.29 13:24 | 조회수 : 4546

안녕하세요
6개월간 NDSU에 다녀온 고분자공학과 이연희입니다.
1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학기를 마치고 왔는데요

NDSU에 다녀온 학생들이 많은지라 이미 여럿분들이 후기를 많이 남겨놓았네요
저는 그중에서 제가 몇가지 이야기를 첨가하고자 합니다.



"수업"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공수업을 듣는다면 성적을 무난히 잘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배웠던 내용도 있기때문에 영어를 듣지못하여도 잘 해내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역시도, 전공과목은 Organic Chemistry를 들었
습니다. (재료관련 학과라면 유기화학을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책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성적을 잘받을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근데 제가 전공과목을 한과목만 들을 이유는,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갔던터라
일부러 다른 교양과목들을 들었었는데요. 제가 몇가지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Intercultural Communication 3학점

수업과정이 굉장히 탄탄합니다.
1000점 만점으로 90%이상, 즉 900점이상을 맞은학생에게 A를 주는데요,
절대평가이기때문에 자기가 하기나름으로 성적을 받을수 있습니다.
매주 퀴즈 하나씩 총 12번의 퀴즈와
시험 3번(100점만점 100점만점 200점만점)
레포트 제출 한번
매주 Team activity (팀토론을 합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것은 봉사활동 10시간 채우기였습니다.
사실 언어가 되지 않는데, 봉사활동까지 하기란 쉽지않았습니다.
저는 요양원에 가서 할머니들과 함께 빙고게임을 하는 봉사를 했는데요.
그시간이 참 저에게 유익하고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솔직히 외국에서 봉사하기란 쉽지않고 떨리잖아요 ^^

정말 제일 고생했던 과목이지만 그만큼 얻을수 있었던 과목이기때문에
열심히 하시려는 각오가 있으신 분이라면 저는 이수업을 추천합니다.
제가 독해실력이 정말 안좋았는데요. 매주 퀴즈때문에.. 책 다읽게됬습니다....


English Composition 1 - for non-native speaker 4학점

이수업은 에세이 4개써서 내면 학점을 받을수 있는 수업입니다.
영작문에 약하신 분이라면 공부를 위해 해볼만한 수업같습니다.
저는 non-native speaker 를 위한 수업이어서, 다른 일반수업은 어떨지모르겠지만
교수님이 굉장히 많이 이해해주시고, 저의 에세이를 첨삭도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업만듣기 지루하시다면 다른 활동적인 것들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다양한 운동관련 수업이 많습니다. 답답한 마음과 복잡한 머리를 정리하기에는
운동 만큼 신나는게 없습니다 ㅎㅎ
저는 라켓볼 1학점과 사교댄스 1학점 들었는데요 ㅋㅋ
외국인 친구도 만날수있고 같이 운동도 할수있어 좋았습니다 ㅎㅎ
참, 이런 운동수업은 출석만 잘해도  A 받습니다 'ㅅ'


"친구사귀기"


NDSU학생들은 굉장히 순수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촌이라 그런지 ^^
이미 사람들이 언급한것 같습니다만,
PINK HOUSE  꼭 한번 가세요 ^ㅡ^ 매주 금요일, 여러 나라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이야기 할수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회다니는것도 추천합니다.
워낙 친절한 미국인들이 많은터라, 친구만나기에도 좋은곳같습니다.
파고에도 교회가 많더라구요 ^^
그리고 클럽활동!! 저는 암벽등반클럽에 들었는데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운동할수 있었습니다. 자주자주 가시면 더 좋을거에요 !


"도움을 받을수 있는곳"


International student를 위한 학생사무실이 있습니다.
Memorial Union 에 들어가셔서 1층에 보시면 사무실이 있어요 ㅋ
가서 무엇이든지 물어보시고 조언을 얻으세요
또한 office에서 주최하는 많은 행사가 있으니 꼭 check해 보시고 놓치지
않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영어로쓴 레포트 첨삭을 받고싶으시다면 도서관아래층에 있는
Writting Center에 가보세요. 저도 영어로 에세이 쓸때 정말 많이 이용했는데요
친절하게 첨삭해줘서 좋았습니다.

KSA 
한인 클럽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이런저런 조언을 얻을수있을거에요. 
참 그리고 저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Bison herald 클럽의 Assistant를 했습니다.
수료증이 나와서 나름 뿌듯한 일이었어요 ^^ 




 < 원글작성일 2010-07-21 14:4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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