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과정 : 사실 오랫동안 어딘가에 공부하러 비자받고 인터뷰 하고 하는 것들이 처음이라,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통보받고 준비해서 "뭐 빠진게 있나" 할 정도로 불안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것을 준비했던 것만큼 기대도 컸고, 그 준비하는 것들이 신경쓰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 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수업 : 제가 들은 수업은, 프랑스에서 대학을 들어가려고 하는 애들이 처음 듣는,외국인을 위한 수업이었습니다. 우리과가 그렇게 교환학생이 맺어 있기도 하고, 그런 수업 들은 것은 불어가 능통하지 않은 저에게 더 좋았습니다. 선생님들도 섬세하게 잘 가르쳐주시고, 수업 구성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반 대부분이 중국사람들이 었기 때문에 다른 외국인을 수업에서 만나는것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기숙사에는 여러 국적의 외국인들이 있습니다.!!)
날씨 : ( 저는 1월 말에서 7월 중순까지 있었습니다. ) 제가 프랑스에서 잊을 수 없는 두가지는, 바게트의 맛과 프랑스의 하늘, 날씨 입니다. 하늘과 날씨는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사실 비도 자주 내리기도 했지만, 그 비오는 하늘과 구름 조차도 정말 멋있었고, 그림같았습니다.
기숙사 : 제가 머물던 곳은 벨베이 기숙사였는데, 기숙사도 깨끗하고, 1인1실에 화장실까지 안에 다 있어서 생활하는데 아주 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 수업도 기숙사 바로 옆에서 들어서 점심때 밥먹으러 집에 다시 올 수도 있었고, 늦잠을 잔 날에도 빨리 뛰면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정말 좋은 점은, 정말 많은 국적의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대화를 하기 위해 불어를 사용합니다. 그것 또한 저에게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소감 : 비록 6개월이었지만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언어보다는 배울 수 없었던 것들을 배우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사실 조금 더 연장하고 싶을 정도로 돌아오기가 아쉬웠습니다. 그곳 생활도 그렇고 6개월쯤 생활하니 점점 그들이 말하고 요구하는 것들이 잘 들리기 시작했는데, 이제 돌아와야 되는구나 생각하니 아쉬웠습니다. ㅋㅋㅋ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해준, 6개월, 그 6개월의 기회를 주신 국제교류원과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로인해 저는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더 많은것을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원글작성일 2010-08-12 10:55: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