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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Alberta 6개월 체험수기 -하지윤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0.10.29 13:57 | 조회수 : 5162

안녕하세요. 이번에 6개월간 방문학생으로 Alberta 대학에 다녀온 07학번 하지윤입니다. 저도 글로벌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를 선정하기 전후 많은 체험수기들을 훑어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쓴 이 체험수기가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길 바랍니다. 외국 학기는 우리나라와 많이 다릅니다. Spring(1~4월)/Summer(5~6월)/Fall(7~8월)/Winter(9~12월) 4개의 학기로 나눠져 있으며, Spring과 Winter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정규학기(1,2학기), Summer과 Fall이 계절학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여름과 가을학기에는 많은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가 조용해집니다. ^^;) 저는 2009년 12월 말에 Edmonton에 도착하여 6월 21일에 귀국하였습니다. ESL 2번과 여름학기를 수강하였습니다.

1. 6개월간의 과정

먼저 6개월동안의 과정은 2개월씩 3번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 수업은 7주/7주/7주입니다. 중간에 7일~10일 동안은 여행이나 여러 가지 하고 싶던 것을 할 수 있는 방학기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SL한번이 7주과 정이기 때문에 1,2월/ 3,4월 이렇게 ESL을 두 번 수강했고, 5,6월에 학교 정규과정 DRAMA를 수강하였습니다. 보통 ESL은 낮은 반일수록 회화위주 수업이고, 반이 높게 올라갈수록 Writing 과 Reading 수업이 주를 이룹니다. 물론 영어로 얘기하고, 수업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실력은 향상이 됩니다만, 자신의 노력여부에 따라서 많이 달라집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정말 향상시키고 싶다면 학교 홈페이지에서 쉽게 tutor를 구할 수 있습니다. Writing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학교 내 SUB 2층에 Academy support 가 있습니다. tutor와 같은 개념인데, 특히 writing을 위주로 1:1로 봐 주십니다. 아니면 학교 webmail을 통해서 language exchange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들었던 summer course (DRAMA)는 힘들었지만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Drama라고 생각해서 연기 연극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speech, presentation 실전연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정규과정이 저에게 캐나다에서의 마무리 수업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었으며, 한국에서도 요즘 많이 중시되고 있는 PT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2. 생활

4개월간 ESL을 다닐때는 오전 8시~12시까지는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자유활동을 합니다. 친구들만나기, 숙제하기, 여기저기 둘러보기, 봉사하기 등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할 일들이 많습니다. 단, 겨울에는 영하 40도까지 내려가고, 낮이 짧기 때문에 야외활동들을 잘 못합니다. 하지만 summer time을 기준으로 10시가 다 되가도 해가 지지않기 때문에 여름에는 야외활동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제가 edmonton에 가기전에는 날씨 차이 때문에 많이 걱정했는데, 온도만 다를 뿐이지 건조하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우리나라와 다를 게 없습니다. 또, 학교가 실내로 거의 이어져 있기 때문에 옷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챙겨 가면 됩니다.

3. 주거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HUB, Lister, 홈스테이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HUB에 살았기 때문에 Lister의 생활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Lister에 관한 체험수기가 많기 때문에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Lister나 HUB나 각자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살았던 HUB는 아파트 형식으로 4명이서 각자 방을 쓰고 주방, 거실, 화장실만 같이 쓰는 형태로, 하나의 집을 함께 사용합니다. 리스터는 2인 1실로 층마다 구비되어 있는 화장실과 부엌, TV시설 등을 공용으로 씁니다. 허브에 살면 자취와 같기 때문에 집에서 밥을 해 먹기 때문에 요리를 진짜 못하지 않는 이상 입맛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습니다. 또,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하고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한국재료들은 West Edmonton Mall안에 있는 T&T나 아리랑과 같은 한인마켓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각방을 쓰기 때문에 서로 방해 받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소극적인 성격이고 방에 하루종일 계신다면 외국인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그리고 하나의 텅 빈방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가구를 모두 구입해야 합니다. 아마 가기전에 한국이나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는 학생들에게 코디네이터를 통해서 메일이 몇 통 올 것입니다. 그중에서 한분에게 모든 가구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고. 아니면, www.letsgoedmonton.com 사이트를 통해서 물건을 중고물품을 거래하면 됩니다.

3. 말씀드리고 싶은 점

몇 개월, 1년있다가 온다고 해서 모든사람들이 외국인과 대화를 할 만큼 유창하게 영어가 늘거나 쉽게 읽히는 등 영어가 향상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노력여하에 모든 것이 달렸기 때문에 가기전에 목표설정을 분명히 하신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토플이라는 하나의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서의 생활이 더 의미있었고, 열심히 할 수 있던 계기가 있었습니다. 이번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녀온 지난 6개월이 정말 후회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과, 여행, 공부 모든 것들이 저의 인생목표에 있어서 큰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global exchange program을 갈까 말까 망설이고 계신다면 어떤 학교든 지원해 보라고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고 오신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제가 말씀드린 것 외에 궁금한점이나, 더 알고 싶으시면 메일 보내주세요 ^^


 

< 원글작성일 2010-08-08 16:5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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