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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넥서스 영국 인턴십 Awaiting Eyes Foundation - 이하라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0.10.29 11:06 | 조회수 : 4293

1. 출발을 준비하면서

  (1) 어려웠던 점

  비자: 해외파견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출국 준비를 하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습니다. 비자와 비행기 티켓과 관련된 것은 대부분 에이전시(인터넥서스 한국)에 대행을 했기 때문에 따로 특별히 신경써야 할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비자 받는 과정이 생각보다 많이 지체 되어서 원래 출국 예정일보다 몇 주 늦게 가게 되었는데 그 기간 동안 비자 나오기를 마냥 기다리면서 있었던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약 한 달 여 기간을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대기 상태로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다른 것들은 불편한 것 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 아! 한가지 어려웠던 것! 공항에서 짐 무게가 초과할 경우 짐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보통이 아닙니다. 집에서 저울로 대략 20kg 안 되게 짐을 꾸려서 갔는데 공항 저울이 이상한지 무게를 초과했습니다. 결국 나중에 더이상 짐 못 줄인다고 공항 직원에게 이야기하고 다행히 잘 넘어가서 짐을 다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짐을 꾸릴 때에는 꼭 필요한 것 위주로 잘 꾸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겨울에 파견되었지만 여름에도 런던에 있기 때문에 여름 옷도 조금 챙겼는데, 솔직히 영국 날씨는 여름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반팔 없어도 1년 내내 살 수 있는 날씨입니다. 저처럼 런던에서 사계절을 다 경험하는 학생의 경우, 짐을 줄이고자 한다면 여름 옷은 안 챙겨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

  비자는 최대한 빨리 준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들어서만 영국 비자법이 여러번 조금씩 바뀌었는데 대체로 유학생에게 유리하게 바뀐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070 인터넷 전화가 런던에 있는 모든 집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가져와보니 굉장히 편리합니다. 무료 혹은 한국전화 가격과 똑같이 요금이 나가는데 집에 인터넷 전화가 있는 학생은 하나 더 사서 가져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별로 기대 안하고 ‘한국에 전화 뭐 얼마나 하겠나’ 싶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가져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넥서스 한국지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에는, 런던에 가는 학생들의 경우 홈스테이를 별로 추천하지 않아서 저는 도착한 후에 직접 집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와서 지내면서 느낀 바로는, 외국생활이 처음인 경우에 홈스테이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도 영어를 연습하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을 직접 구하는 학생들의 경우 한국에서 전화로 계약하고 오자마자 바로 그 집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이 아주 드물긴 하지만 있긴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돌아다니면서 집을 알아보지 않고 바로 계약하는 것은 아주 위험천만하며 사기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만난 친구들의 경우 집 구하다가 사기당한 경우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므로 반드시 현지 도착 후 직접 돌아다니면서 집을 알아봐야 합니다.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따뜻한 옷들, 껴입을 옷들을 많이 가지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짐 된다고 목도리, 모자, 장갑도 안 가지고 왔는데 저처럼 이런 것들 안 가지고 온 학생들 다 여기서 샀습니다. 챙겨오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영국 영어보다는 미국 영어에 많이 익숙합니다. 저는 출국 전에 나름 bbc 라디오를 꽤 들었던 것 같은데도 처음 도착해서 영국 영어를 알아듣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런던은 세계적인 도시인 만큼 외국인이 정말 많고 억양, 발음이 수천가지 입니다. 길거리에도 영국사람보다 외국인만나기가 더 쉽습니다. 모두 다 영어로 이야기하긴하지만 현지 런던 악센트, 프랑스인 악센트, 이탈리아인 악센트, 콜럼비아인 악센트, 미국인 악센트, 인도인 악센트, 파키스탄인 악센트, 일본인 악센트, 중국인 악센트가 다 달라서 정말 알아듣기가 힘듭니다. 출국 준비 하면서 영국 영화 많이 보고 여러가지 영어 악센트에 익숙해진다면 현지 도착해서 훨씬 알아듣기가 수월할 것 같습니다.

 

2. 현지 도착 후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1) 어려웠던 점

  인텐시브 코스는 수업이오전 9시 15분~4시 45분 까지입니다.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꽤 벅차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숙제하고 씻고 나면 잘 시간이 됩니다. 많이 힘든 것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인 생활이 편했던 만큼 상대적으로 타이트한 수업 시간이 벅차게 느껴졌습니다.

  (2) 다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

  열린 마음으로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인터넥서스 런던 센터에 한국 학생들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들끼리만 어울리기 보다는 다국적으로 어울리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런던에서 지내면서 소매치기도 당한 적 없고 위험에 처한 적도 없지만 위험요소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한 학생은 혼자서 소매치기를 세번이나 당하기도 했습니다. 밤에는 되도록 다니지 말고 낮에 다닐 것을 권합니다. 사실 영국은 거의 모든 상점이 일찍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밤문화를 즐기러 나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밤에 다닐 일이 없긴 합니다.

인턴십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인터뷰 준비를 충실하게 할 것을 추천합니다. 같은 회사라도 분야에 따라 하는 일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인터뷰를 충실하게 보면 그 만큼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 원글작성일 2010-04-19 09: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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