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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Global Training 후기 - 홍석현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0.10.29 14:18 | 조회수 : 5170

수기에 앞서, 총 10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과연 내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배워올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호주의 전반적인 환경과 생활, 그리고 일편의 문화를 알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이번프로그램을 기회로 우리가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에서 학생에게 해외로 체험을 하는 것과, 자기발전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한 많이 참여를 해서 자기 계발에 노력 해야겟다는 생각이다.

본격적 프로그램에서는 우선 청정 지역으로서 낙농과 축산업축제의 일환인 EKKA에 들려 지역축제를 체험했다. EKKA는 우리나라에서 지역특산물 축제의 종류 같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연예인들을 초청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보다는, 양과 염소등의 가축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해 보는것 등의 우리나라 축제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지역축제는 지역특산물의 자체적인 홍보보다, 초청연예인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사뭇 다르지만 축제 본연의 주제를 망각하지 않은 이러한 방식이 진정 지역특산물을 홍보 할 수 있는 효과가 더 큰 것 같았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내부에 있는 놀이동산이나, 완구류등을 판매하는 아케이드는 효율이 없는 것 같았다.

다음날은 마필로 유명한 Train Tech에 들려 마필국가에서 경마 기수육성 사업에 관해 알수 있엇다. 더불어 호주사람들의 생활습관이 밤문화 보다는 아침일찍 생활하는 아침형 인간의 생활상이라는걸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실제로 밤10시 이후에도 Mainstreet의 대부분의 가계가 Close표시를 보이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경마 기수나, 마필 관리사가 되기 위해 마방청소를 시작으로 어린경주마 길들이는 과정까지 되기 위한 몇가지 과정들을 볼수 있었고, 말 샤워 시키는 것들도 체험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제주도에서 타는 그런 조랑말이 아닌, 비록 늙었지만 한때 힘차게 달렸던 경주마들을 탄건 재밋고 좋은 경험이었다.

오후에는 Gold coast의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었다. 이곳의 모래는 정말 고와서 발에닿는 감촉이 정말 좋았다. 실제로 이 모래들은 와이키키 해변으로 수출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 정도로 고운 모래와 넓은 백사장, 낮지만 자주 몰려오는 파도, 낮게 깔린 구름등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고, 골코의 고층 건물들과도 참 잘 어울렸다.

셋째날은 우리 Global training의 주된 목적인 UQ(University of Queensland)에 들러 홍보학생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를 구경했다. UQ 정말 넓은 부지와 많은 학생을 자랑하고 있었으며, 지금 같은 글로벌시대에 세계적인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위해 노력중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일부 교직원의 해고가 있었지만, 대의를 위한 희생이라며 해고 후 보상 또한 잘해주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leadership에 관한 특강을 들었는데, 이런 교양수업을 들어 본적이 없는 나에게 재밋고 참신한 수업이었다. 물론 영어수업이어서 꽤 많은 집중을 요한점은 힘들었다. UQ를 돌아보며 나에게도 기회가 생긴다면 이런 대학에서 전공뿐만 아니라 영어등 많은 수업을 들어 봐야 겟다는 생각을 들게했다.

오후에는 QUT를 방문해 CISCO과정에 관하여 간략하게 설명을 들었다. 이곳은 UQ와는 다르게 넓지 않은 캠퍼스였지만, 내부시설은 UQ에 딸리지 않은 듯 했다. 이곳에서 한국인 교수님에게 Network에 관한 간략한 설명과 이곳에서는 어떤 교육과정이 이뤄지는지 배웠고, 인터넷 강국인 한국이 이곳에서 힘을 발휘 한다는것에 자부심이 느껴졌다.

주말은 동물원과 MovieWorld에서 관광을 즐겼고, 기대하던 캥거루와 코알라를 실제로 볼 수 있엇다. 아쉽게 코알라는 내손으로 만져보진 못했지만 캥거루만으로 만족할수있엇다. 또, Marina사업장에서 해상 레져인 요트사업에 관해 알게 되었다. 국민 총소득에 따라 여가생활의 종류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고, 차후 우리나라고 요트사업이 충분히 발달할 수 있다는 생각도 했다.

주말 관광이 끝나고, 다시 UQ에서 우리를 위한 특강이 아닌, 실제 그곳 학생들이 듣는 수업을 청강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중간에 학생들이 나가는 일과, 시간여건상 다는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한 시간 반여의 강의동안 집중하고 들었는데, 일전의 특강과는 강의방식이 조금 틀린 점이 있엇다. 일단, 교수는 설명위주의 수업보다 학생들의 의견을 교환하며 이런 방식도 저런방식도 있다는걸 알려주는 수업방식이었고, 인문학이나 사회학에서는 이런 강의방식도 괜찮은것 같았다. 이런점은 우리나라의 대학수업과는 조금은 다른것 같았고, 서로 좋은점만 추려낸다면 새로운 커리큘럼도 만들어 낼수 있을것 같았다. 오후에는 UQ한인 학생회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유학생활에서 필요한것들, 현지에서 적응하는것, 현지에서 생활하기위해서는 어떤방식이 좋은지등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수있었다. 간담회라고 해서 딱딱하기만 할줄 알았지만 분위기 탓인지 영어도 조금은 수월하게 할수있었던것 같았다.

다음날은 그리피스대학을 탐방했는데, UQ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비슷한것 같았다. 이 학교는 자연친화적 건설로 주변의 나무보다 건물의 높이가 높지 않다는것 등을 설명해주었고, 학생들의 도서관, 체육관 이용 등을 보여주었다. 그 후에는 도시공학전공의 한박사님과 호주의 도시계획등에 관한 간략한 수업을 듣고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이었다. 호주는 총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어, infra structure건설이 용이치않고, 또 법적으로 주민의 자유를 보장하기 때문에 지하철등의 대중교통건설이 불리하다는걸 알게되엇다. 또 호주는 통신사업이 우리나라보다는 덜 발달되어 유선통신보다는 무선통신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도 배웠다.

마지막 날은 호주 주정부를 방문해서, 이곳 Queenland의 주정부는 해외 유학생들에게 어떤 지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지 들었고, 간단한 설명후, 구 시청안을 돌아보며 간단한 투어를 마무리 지었다.

오후에는 한국유학생 홍보대사와 간담회를 가졌고, 유학생들이 와서 겪는 문제와, 좀더 효과적인 유학생활을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자세히 가르쳐주는 것으로 하루 코스를 마무리 하였다.

이번 해외 연수프로그램은 전역한 나에게 첫 해외 경험 일뿐아니라, 학교 생활간 참여하는 대외활동의 시작이 되는 좋은 기회였다. 10일간의 일정간 물론 아쉬운 점과 고쳐졌으면 하는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구성과 학생들을 배려한 어느 정도의 자유로움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모두 지원하여 좀더 학교내의 프로그램 활성이 되어 학생과 학교 모두 윈윈하였으면 한다.


 

< 원글작성일 2010-09-02 09:3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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