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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Global Training in Brisbane - 최윤원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0.10.29 14:18 | 조회수 : 5124

[11일.... 그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여정의 시작]

드디어 출발이다!! 8월 10일 선택받은 충대생 20명, 그리고 선생님 두분과 함께하는 호주 브리즈번으로의 여정. 그 첫 번째 날이다.

모두들 설레는 마음가짐으로 공항에 모였다. 사전모임도 없었던 터라 어색한 눈웃음만 보내고 각자 티켓팅을 하여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장장 10시간동안의 비행... 그날따라 난기류가 많아 비행기가 덜컹거려 편안함은커녕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곤한 기색으로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하였다.

 

[도착!! 브리즈번에...비???]

일년 중 300일이나 Sunshine day라는 브리즈번... 허나 우리가 도착한 그날 왜 하필..비가 올게 머람....

느낌이 좋진 않았지만, 한국에서 올 때 그 좋은 느낌을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차를 타고 20여분간의 브리즈번 외곽 경치를 즐긴 끝에 우리가 10일동안 머물게될 숙소에 도착하였다.

조그만 유스호스텔 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우리 모두는 각자 방에 들어가자 생각보다 좋은 시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라는 생각과 함께.. 학교에서 많이 지원해주었구나...라는 가슴한구석의 감사의 마음이 생겼다.

 

[EKKA! 그 화려한 축제 속으로....]

숙소에 짐을 풀고 나서 첫 번째 일정으로 EKKA라는 축제에 가게 되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농산물 박람회 비슷한 것인데 규모가 꽤 컸다. 큰 스타디움에서는 오토바이와 자동차들의 묘기들이 펼쳐지고 다른 한켠 에서는 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새끼를 낳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4시기상!! 말을 타보아요~]

브리즈번에 도착한 날은 너무 피곤해서 8시도 안되서 잠들어버렸다. 그도 그런 것이 너무 비행기가 운동성(?)이 좋았다. 아무튼 둘째 날은 승마체험을 하러 아침 일찍부터 모여 출발하였다.

몇 가지 설명을 듣고 말타기 전에 말들을 깨끗이 해준다음에 말에 오를 수 있었다. 처음타보는 말에 약간 긴장도 하였지만, 생각보다 편안함에 재미가 붙었다.

오전일정은 그렇게 말과 함께 보내고, 오후일정은 골드코스트의 해변에 갔다.

물에 들어갈 준비를 안하고 급작스럽게 온터라 다들 가볍게 물장구만 치는 정도로 끈나서 아쉬웠다.

[UQ... 내가 꿈꾸던 캠퍼스란 이런것!!]

셋째날은 University of Queensland 탐방을 하였다. 호주에서 4번째로 큰 대학이라는데 우리 충남대학교하고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캠퍼스가 아름답고, 무척이나 넓었다. 영화에서나 봤을 만한 넓은 잔디와 캠퍼스 구석구석이 내마음을 사로잡았다.

 

[휴일에는 쉬어야지!! Movie World로 고고!!]

주말은 즐기라고 있는것!! Movie World로 갑시다!! 재밌는 놀이기구들을 나도 타고 싶었지만 놀이기구만큼은 나에게 허락이 안되므로 지켜만 보는 걸로 만족하였다. 테마파크 형식으로 조성된 곳인데 우리나라 놀이공원이 훨씬 더 잘 조성되어 있고 큰거 같다.

 

[한국은 지금 광복절!! 우리는 지금 동물원!!]

캥거루와 코알라를 만나러 동물원에 왔다. 여기서부터 우리의 무한사진찍기가 시작되었다. 전날밤에 드디어 통성명을 한 끝에 그동안 어색했던 사이가 풀린 것이 가장 큰 주된 이유다.

아기 캥거루의 재롱에 모두가 귀여워하였다. 복싱선수를 연상시키는 왕고 캥거루는 피곤한 듯 계속 누워만 있었다.

 

[요트... 한번이라도 타봤으면...]

주말휴일동안 신나게 놀고난 후 월요일,.... 호주의 해양레저산업의 동향을 보러왔다. 수많은 멋진 요트들 앞에서 한번이라도 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보는걸로 만족...

오후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다!!!

모두들 바다에 빠뜨리진 못하였지만..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모두들 바다와 한몸이 되어 한국에서 떠나는 여름을 즐기지 못한걸 이곳 먼 바다 건너 브리즈번에 즐겼다.

 

[다시 UQ... 간담회 , South bank]

오늘은 일정이 팍팍한 편이다. 그 시작은 UQ에서 학생들과의 간담회이다.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피자를 먹으며 가벼운 이야기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말레이시아, 일본 학생들과 얘기를 할때는 말이 버벅거려 힘들었지만 이제야 이 프로그램의 의미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청강...그 어렵고 긴 기다림...]

우리학교에서도 다른 전공 강의를 듣고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가뜩이나 영어로 강의하는 수업을 청강이라니.... 일정상 한 시간 밖에 못 듣고 나왔지만. 그 한 시간 동안 우리가 평소에 보던 수업분위기는 분명 아니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발표로 이루어 지는 수업이, 우리에게는 왜 이렇게 낯설기만 한걸까....

 

[귀국 하루전!!]

귀국하루전... 벌써 시간이 이렇게..

오전에는 아직 한참 리모델링 중인 브리즈번 시청과 퀸즈랜드 주정부를 방문하였다. 브리즈번과 대전시가 자매도시라는 것도 여기서 알게되었다.

오후에는 한 공원에서 홍보대사로 있는 한국유학생과 얘기를 하였다. 호주로 공부를 할 생각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브리즈번의 마지막 밤.... ]

벌써 브리즈번의 마지막 밤이다. 다들 이대로 보내는 아쉬웠던 지 선생님 방에 모여서 마지막 가는 밤을 아쉬워했다.

비록 11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우리 22인의 마음한구석에는 이 소중한 날들이 가슴속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누구의 말처럼, 5년뒤 이 멤버 그대로 여행을 가자듯이..

이번 인연이 한번의 만남으로 끈나지 않고,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원글작성일 2010-09-02 09:3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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