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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Lock Haven University 6개월 과정 체험 수기
이름 : 오윤자 | 작성일 : 2010.11.07 17:03 | 조회수 : 6304

안녕하세요. 올해 1월에 6개월 과정으로 Lock Haven University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영어영문학과 07학번 오윤자 입니다.

저는 1월 초에 충대에서 락해븐으로 가는 학생들 약 20명과 인솔 선생님과 함께 출국해서, 5월 말쯤 한국으로 돌

아왔는데 진작 올려야 할 걸 지금에서야 올립니다....ㅠㅠ

이미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좋은 글들을 올려주셨지만,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어서 제가 느끼고

배웠던 것들로 적겠습니다. 저희가 락해븐으로 처음으로 가는 학생들이어서 그 때는 자료가 많지가 않았었거든

요..

 

 

1. 출국 준비

딱 작년 이맘 때쯤 출국 준비를 열심히 했습니다.

저 포함 23명이 락해븐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 중 한 친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클럽도 만들고 메일도 보내 저희

들이 정보를 자주 주고 받았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항공권과 비자 발급일 것 같은데, 항공권은 단체로, 10월 말에

모두 구입 완료 한 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많이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항공권 구입 후에는, 각자 대

사관 홈페이지에서 비자 발급을 위한 인터뷰 신청을 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비자 발급은 처음이라 같이 가는 친

구들한테도 많이 물어보고 그리고 특히 요즘엔 인터넷에 정보가 워낙 많으니까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는 불안한 마음에 11월에 일찍 인터뷰를 했었는데, 오고 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렇지 정작 인터뷰는 금방 끝났습니다.

중요한 서류 내고, 한 2~3분 정도 인터뷰를 한 다음에 1~2주일 후 쯤에 비자가 붙은 여권을 받았습니다.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아는 한에서 성실히 알려드리겠습니

다.

 

2. 준비물

이번에 가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시겠지만, 아무래도 겨울에 출발을 하다보니 겨울 옷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근데

겨울 옷 특성상 두꺼워서 저는 거기서 살 생각으로 옷은 많이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옷 말고도 제가 가져간 물건

들은, 덮을 이불, 베개, 생필품, 학용품 약간, 음식(김, 통조림 류), 화장품, 수건, 사전 이 정도였습니다. 특히 돼지

코는 꼭 챙겨야 하는 물건 이라고 생각합니다. 옷이나 학용품은 많이 안 가져가도 되실 것 같구요.

 

3. 수업

저는 3학점 짜리 4과목, 총 12학점을 수강했습니다. 전공 3과목과 교양 1과목을 들었는데, 모두 학년으로 치면

1~2학년 과정의 수업이기도 하고, 같이 간 친구들과 듣거나 저같은 외국인 학생들과 같이 들어서 많은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왠만한 교수님들이나 미국 학생들이 많이 도와줘서 특별히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외국

인이라고해서 핸디캡이 주어질거라고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비록 외국인이라는 차이점은 있지만 똑같

은 그 수업의 학생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런지 모든 과제도 똑같이, 성적도 똑같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저희는 가기 전에 듣고 싶은 과목을 적어 내라고 했는데, 제 경우에는 제 전공에 비슷한 과목들을 선택했는데 거

의 들을 수 있었고, 혹 그렇지 못하시더라도, 우리학교 수강신청 변경 기간 처럼 그 곳에도 똑같이 있으니 그 때

변경하시거나 교수님 찾아가서 들을 수 있도록 부탁하셔도 될 겁니다.

수업은 월수금 50분수업 혹은 화목 75분 수업이 있었는데요,

시험도 한국이랑 똑같이 중간 기말이 있고, 없는 과목도 있었구요.

교재는 모든 과목마다 사야했구요, 학기가 끝나고 되팔 수도 있었습니다.

우선 전체적이고 기본적인 것만 적었는데, 혹시 또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이것도 연락주세여.

 

4. 생활

저는 Campus Village 에서 살았습니다. 스페인에서 온 친구와 한 방을 썼는데, 취사 시설 모두 가능하고, 거실과

방과 주방과 화장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기숙사 생활은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업을 듣는 건물들과

가까웠기 때문에 위치도 좋았구요. 학교에서 5~10분 정도 걸어가면 weis 라는 마트가 있었는데 대부분의 필요

한 것들은 이곳에서 샀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우리나라의 1000원 마트 같이 싸게 파는 곳이 있어서 거의 이 두

곳을 자주 이용 했습니다. 가끔 대량으로 다양하게 사야 할 때는 10분정도 차 타고 가면 있는 월마트에 가서 사기도 했습니다.

밥은 Pub이나, Bentley 에서 먹는데, 아침은 5.5 점심은 6.6 저녁은 7.7 $로 기억합니다. 일주일에 몇 끼를 먹겠

다 하고 학기 시작 때 사셔두 되구요, 저는 기숙사 안에서 음식 조리가 되니까 개인적으로 돈 내고 사먹거나 식권

있는 친구들꺼로 같이 먹기도 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주로 숙제를 하거나, 도서관에 가거나, Sloan Fine Arts Center 라는 곳에서 피아노를 치거나 했

니다. 저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서 잘 가지 않았는데, Rec center 에서 운동을 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농구, 배드민턴, 암벽타기 등 많은 운동을 할 수 있는 넓은 시설이었습니다.

3월 중순 쯤에는 봄방학이 일주일 동안 있어서 저는 남부를 여행했습니다.

학기는 5월 초에 끝났구요, 학기 중간 중간에 외국인 학생들끼리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물론, 학교의 도움이

있었구요. 학기가 끝난 후에는 집으로 바로 돌아간 친구들도 있었고 여행을 하고 돌아간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참 짧지 않았던 4개월인데, 글로 쓰려니 정리도 되지 않고 모든 일들을 이야기 할 수 없어 많

이 아쉽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메일 보내주세요~ 아는대로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 드

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메일 : yoonja0822@naver.com

IP : 221.15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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