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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R 글로벌해외파견 체험수기 - 최상숙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0.10.29 14:29 | 조회수 : 5994


 

안녕하세요 저는 UCR로 방문학생을 다녀온 최상숙입니다. 지난 6개월이 정말 꿈같이 지나간것 같네요, 그동안 생활하면서 느꼈던 점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기후

제가 캘리포니아에 1월부터 6월 초까지 있었는데 날씨가 정말 변덕스러웠던거 같아요, 어떤날은 정말 춥고, 어떤 날은 정말 더웠습니다. 그리고 하루에도 날씨가 정말 많이 변하고요 오전에는 추웠다가 오후에는 덥고 이런 식이어서 항상 가디건을 들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제 생각에는 옷을 반팔부터 두툼한 외투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저는 코트 하나 가져 갔는데 안 가져 왔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그러나 미국에서는 옷 값이 싼 편이니까 거기에서 사셔두 될것 같아요.

 

학교수업

아침수업은 IOF, IEP, EIB, UAPP 등이 있는데, 각각 자신이 원하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을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IOF와 IEP를 들었는데 IOF는 주로 발음교정과 회화를 배우고요. 숙제는 거의 없기 때문에 본교과목에 집중하고 싶으신 분은 IOF가 좋을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주로 짝이랑 대화해 보라고 선생님께서 시키시는데 제가 IOF를 배울때 한반에 학생이 15명이었는데 12명이 한국인이고 한명은 일본인, 한명은 중국인, 한명은 대만인 이어서 한국에서 학원다니는 기분이 들었어요. 모두 동양인이고 해서 외국에서 수업듣는다는 신선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처음 UCR 갔을 때 한국인과 동양인이 너무 많아서 충격 받았어요. IEP는 읽기, 쓰기, 문법 중심의 프로그램인데 저는 영어작문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굉장히 꼼꼼하게 잘 가르쳐 주셨거든요. 처음 작문숙제 해가면 틀린 부분 고쳐서 돌려주셨고 또 고쳐가면 또 틀린거 고쳐주시고 이런식으로 3번 고쳐가니까 영어 작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IB는 제가 직접 듣지는 않았지만 비즈니스에 관한 영어를 배우는 것인데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들었습니다. 최고로 추천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숙제와 프레젠테이션과 조별 모임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교와 수업을 같이 듣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영어 향상에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음식 & 교통

학교 근처에 음식점들 정말 많이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다니는 곳에 맞게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이 다 있습니다. 저는 주로 중국, 일본 음식 많이 먹었어요. 음식은 입에 그냥 저냥 맞았는데 가격이 비싸요. 매일 매일 사먹으면 식비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미국에서 제일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이 음식값이에요. 음료수 시키고 팁주고 밥 먹고 커피까지 또 사먹으면 돈 많이 쓰죠. 그래서 저는 주로 한국음식 많이 해 먹었습니다. 점심도 도시락 싸서 다녔어요. 샌드위치나 밥이랑 반찬 싸갔어요. 반찬은 한인마트에서 사시면 될 것 같아요. 한인 마트까지는 꽤 멀지만 저는 차있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같이 갔어요. 미국에서 살면서 정말 느낀 점은 차가 없으면 진짜 불편하다는 거에요. 버스가 정말 발달되어 있지 않고 기다릴려면 한참 걸리고, 버스도 일찍 끊겨요. 주말에는 안다니는 버스도 많고요. 그리고 택시는 제가 리버사이드에 6개월간 있으면서 총 2대 본거 같아요. 택시가 없어서 전화로 불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택시 정말 없어요. 정말 좋은 방법은 차 있는 친구를 사귀는 거에요. 저는 좋은 친구만나서 차 많이 얻어 타고 편하게 지냈던거 같아요. 마트나 쇼핑몰 갈때도 친구랑 같이 가고, 여행갈 때 공항갈일 있으면 올 때 갈 때 픽업 다해주고 정말 고마운 친구를 제가 만난 거 같아요.

 

 

 

여행

저는 한국에서 여행책자를 사가서 미국에서 거의 여행만 다닌 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LA, 요세미티 국립공원, 그랜드 캐년, 뉴욕, 보스턴, 워싱턴DC, 나이아가라, 하와이 정말 많이 다닌거 같아요. 그중에서 하와이가 최고의 여행이었던거 같습니다. 미국의 국내선은 그리 비싸지 않아요. 한달전쯤에 예약하면 아주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하와이를 3박 4일을 다녀왔는데 호텔(매우 싼)이랑 비행기 왕복티켓을 430불 정도에 구입했어요. 한달 전에 예약해서 아주 싸게 잘 다녀왔습니다. 뉴욕도 왕복해서 300불 정도 냈구요. 서부 쪽은 친구들이랑 차 렌트해서 다 다녔고, 동부랑 하와이만 비행기 탔어요. 뉴욕에서 워싱턴DC랑 보스턴은 버스타고 갔는데 메가버스가 최고 쌉니다. 리버사이드는 차를 타고 한 시간만 나가면 바다로 나갈 수 있는데 정말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요. 맘이 맞는 친구들이랑 놀러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느낀점

저는 UCR이 한국인이 정말 정말 많다는 것 외에는 다 괜찮았어요. 날씨도 정말 좋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학교생활도 재밌었어요. 처음에는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솔직히 미국인 친구들은 거의 못 사귀고 다른 나라에서 와서 같이 영어 수업듣는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어요. 외국인 친구를 사귀실 때는 정말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많이 사귈 수 있어요, 외국인 친구들도 외국인 친구 만드는 거 좋아하거든요. 수업 끝나고 그냥 집으로 바로 돌아오지 말고, 반 친구들한테 한마디라도 더 건네고, 라운지에 앉아서 외국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그러세요. 나중엔 친한 친구들 불러서 집에서 파티(정말 조촐한)하고 그러면 재밌어요. 이렇게 글을 쓰니까 거기서 있었던 모든 일들이 정말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은 거 같습니다. 비록 짧은 글이지만 다음에 UCR로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원글작성일 2010-09-20 09:5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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