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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R 체험 수기 - 김은미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0.10.29 14:30 | 조회수 : 5573

안녕하세요, 지난 6개월동안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에서 6개월 동안 수학하고 온 경영학과 김은미라고합니다. UCR로 이미 파견을 준비하고 계시거나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먼저 경험한 학생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체험수기를 적어봅니다. 경제적인 부분때문에 많이 망설였었지만 돌이켜 보니 6개월이라는 시간이 제 인생에서 정말 멋지고 값진 시간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생각하신 것 보다 더 큰 것을 얻어 오실 수 있으실 거에요!  

 

1.    파견 전 준비

저는 다른 학생들 보다 파견 결과를 늦게 통보 받아서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이 1달도 채 되지 않았었어요. 다행히 같이 가는 학생이 2명 더 있어서 미리 준비하고 계셨던 분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같은 곳에 파견 되는 학생들과 연락을 자주 하셔서 함께 준비하면 더 쉽게 꼼꼼히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다른 것 보다 비자 준비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머리 아픈 일 이었는데요, 처음 혼자서 비자 서류를 준비해 보아서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당황했지만 네이버 지식인의 도움을 받아 차근 차근 그 많은 서류를 다 준비했죠, 미국 대사관 홈페이지에 가면 정확한 서류를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그 홈페이지에서 비자 인터뷰 예약도하고, 예약한 날에 인터뷰를 보러 갔는데....생각보다 매~~~우 간단하더라구요. 학교 측과 연계되어 있어서 그런지 신뢰가 좋았던 것 같아요, 별 탈없이 비자는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가실 때 준비물품은...돼지코!!꼭 챙겨가세요~ 우리나라 돈으로 거기서 사면 만원 정도 합니다...하나에ㅜ 전 챙기지 못해서 낭패 받지만 저 다음에 가는 학생분들 꼭 잊지 마세요! 그리고 옷은 여름 옷과 밤에는 쌀쌀하니 외투 가져 가시구요.또 처음 한달은 한국음식 조금 있으시면 적응 하는데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해요.

 

 

2. 기숙사 및 생활

저는 6개월 동안 기숙사 생활을 했어요~ 제가 살았던 곳은 저희들과 같이 외국 학생들이 사는 기숙사였는데(즉, 미국 현지 학생들은 없음), 저는 기숙사 생활이 정말 좋았어요, 부엌이 없어서 음식은 해 드실 수 없고 지하에 가면 전자레인지가 있어요, 저는 룸메이트와 맨날 요리를 해 먹었어요. 전 룸메이트가 중국인이었는데 정말 잘 맞고 그래서 생활이 즐거웠답니다. 룸메이트를 누굴 만나느냐가 관건이겠네요..! 한국인 끼리 쓰는 것 보다는 네이티브가 아니더라고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외국인 룸메이트가 훨씬 영어 느는데는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에 있는 헬스장을 등록해서 매일 운동하러 다녔었어요. 다들 살 찐다고 하셔서 초반부터 운동을 했었는데 그래도 찌긴 하더라구요;;그래도 운동 꾸준히 하시면 생활이 더욱 윤택? 하실거에요!! ^^


 

3.     학교 생활
파견 학생분 들은 UCR EXTENSION내의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UCP란 프로그램에 등록하셔서 학교 생활을 하실 텐데요, 가시면 레벨 테스트를 봅니다. 100~600레벨이 있는데 500레벨부터 ucp를 들으실 수 있어요~시험은 토익같이 나오는데..다들 잘 하실거에요! 저는 첫 쿼터에는 EXTENSION 에서 하는 어학 프로그램만 들었어요. 그리고 두번째 쿼터에는 ucp와 eib라는 수업을 들었는데, ucp는 그냥 전공 수업같은 것을 영어로 듣는 그 차인데, 생각보다 교수님들께서 점수 잘 주세요~ 그리고 eib 코스는 정말 강추 합니다. 이과목은 경영수업으로 이루는 지는 것인데 커리큘럼은 경영중심이지만 프리젠테이션 능력도 키울 수 있고 스스로 생각하고 또 팀 별로 기업을 하나 창업하는 그러한 수업이에요, 바쁘고 과제도 많지만 정말 알차고 돈이 아깝지 않을 수업이에요~ 시간이 되신다면 꼭 들으시길!!!참고로 ucp들으시면 공짜에요!!  

 

4.     여행

저는 재정상 여행을 많이 다니진 못했어요. 저는 큰 곳만 여행했는데, 라스베거스, 그랜드캐년, 샌디에고, LA, 샌프란시스코....이렇게~아는 사람들끼리 돈모아서 자동차 랜트하시고 여행하시면 돈도 절약되고 재미있으 실 거에요! 그리고 학교에서 옵셔널 트립이라고 있는데...거기 먼저 가 있던 학생들이 다 비추해서 저는 한번밖에 가지 않았는데....제 생각에도 그 돈이라면 모아서 다른 곳을 여행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아, 그리고 저는 등산을 좋아해서...그 곳에 가자마자 결심한 것이 있었는데, 학교뒤에 보면 C Mt. 이라고 불리는 산이 하나 있는데 그곳을 등산했었어요. 관심있으신 분은 그 곳 등산도 나쁘지 않으실 거에요~!

 

5. 마치며,,

한국인이 많은 것을 빼면 ucr괜찮은 곳이에요~어딜가든 모두 자기하기 나름이니까 한국인 많아서 영어 못했다라는 것은 변명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가서 외국 친구들 많이 사귀시고 또 열심히 하시면 좋은 성과, 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실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또 그 곳에가면 LA에 저희 학교 동문회가 있어요!저는 그 선배님들을 통해 충남대학교의 자부심을 많이 가졌구요, 또 그 곳에 파견되어 계신 저희 학교 교수님도 한 분 계세요!저는 교수님 덕분에 평생 처음으로 골프장도 가봤었어요!정말 좋은 분들 많이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세부적인 내용을 다 적진 못했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그럼 준비 잘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 원글작성일 2010-10-13 13:1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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