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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North Dakota State University(NDSU)
이름 : 김성욱 | 작성일 : 2011.09.06 13:06 | 조회수 : 7252

안녕하세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한학기 동안 다녀온 영어영문학과 06학번 김성욱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날이 올 줄 몰랐네요; 이미 앞에 몇몇 친구들이 자세하게 글을 올려주어서 많이 할 말이 없네요^^; 그래도 이미 올린 글 중에서 중요한 것을 되짚고 부족한 부분도 써보겠습니다.

 

1. 가기 전 준비

- 비자신청 서류 : 인터넷 검색으로 필요한 서류를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허무할 정도로 빨리 끝납니다. 저의 경우 ‘미국 어디로 가느냐, 얼마 동안 있을 거냐, 충남대학교는 사립이냐’ 라는 질문들이었습니다

- 짐 꾸리기 : 이불 or 전기장판 둘 중에 하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옷 위주로 챙기되 날이 더운 곳을 여행할 것을 생각해 조금의 봄․여름 옷을 챙기세요.

 

2. 수업

- ESL College Composition 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의 수업입니다. 그냥 College Compositoin도 있습니다. 교수님은 Gjervold였습니다. 교수님과의 1:1인 첨삭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좋은 점수를 얻는데 중요합니다.

- Literary Publications : '영어를 잘하지도 못하는데 출판이라니...‘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문학 작품집을 만드는 수업으로 우려와 달리 과제를 포함한 할 일이 많지 않아서 전공수업중에 제일 편한 수업이었습니다.

- World Literature Masterpieces : 교수님은 Nancy Jones였습니다. 읽어야할 문학 작품의 양이 많아 힘들었습니다. 수업 시간 내내 읽어온 문학 작품을 토대로 토론을 했는데 이 점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 Introduction to Film : 한 학기 내내 수업시간에 영화를 보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홈페이지에 올린 질문들이 있습니다. 영화를 본 후 그 질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교수님이 문법은 기본적으로 틀리지 않길 바라기 때문에 항상 신경 써야 합니다.

- Racquetball : 하나쯤 특별한 수업을 듣고자 신청했는데 재미와 학점을 둘다 잡은 운동 과목입니다. 수업은 Wellness Center에서 진행되고 운동화와 편안한 복장이 필요합니다.

- Pass/Fail 제도 : Ceres Hall 이라는 건물에서 양식을 받아 Academic Advisor에게 허락을 받으면 원하는 과목을 Pass/Fail 과목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어려운 과목일 경우 Pass/Fail로 돌리는 것이 좋으며, Pass/Fail로 바꿀 수 있는 강의 수의 제한은 없는 듯 합니다.

* 수업은 걱정한 것보다 쉽고 웬만큼 따라 갈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우리 한국 학생들이 독한 편이라서 한국에서 하신만큼 한다면 전 과목 A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기숙사

- Stockbridge : 남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숙사는 Stockbridge, Churchill, Niskanen, LLC였습니다. 돈을 더 주고 살기도, 먼 거리에서 다니기도 싫어서 Churchill과 고민하다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Churchill의 실내 분위기는 좀 어두운 편입니다. Stockbridge에서 3개의 학생 식당은 비슷한 거리에 있습니다. 한 방에 2명이 살고 방문을 열면 바로 복도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LLC를 제외하고 남자 기숙사들 중에서 방이 제일 넓었습니다. 무엇보다 방문을 열면 바로 다른 미국인 친구들 방이기에 자주 마주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혹시 Stockbridge에 살게 되시는 분이 계신다면 그 곳 친구들에게 Jeffrey라는 이름을 아는지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웃음)

* 기숙사에 대한 것은 개인 취향에 따라 크게 좌우 됩니다. 일단 자신이 요리를 많이 해먹는 편인지, 먼 거리를 다니기 귀찮다든지, 외국인 룸메이트가 필요한지 혹은 신경이 쓰이는지를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저희가 NDSU를 갔을 때 서로 다른 기숙사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기숙사 후기도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4. 식생활과 장보기

- 학생식당 : 학생식당은 뷔페식입니다. ‘요리 해먹기 진짜 귀찮다’라는 분들을 제외하고 웬만하면 meal plan을 신청하지 말고 NDSU에 가서 block meal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meal plan은 하루에 식당을 무제한 이용가능하며 한 학기 동안 유지됩니다. block meal은 한 개당 1회 출입입니다. 남학생들이라도 block meal 100개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장보기 : 보통 매일마트(한인마트), 썬마트를 이용합니다. 친구가 차를 태워주는 것이 아니라면 월마트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 편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 많은 한국인 학생들이 block meal을 사고 한인마트에서 한국 음식을 사다 먹는 편입니다. 미국식 뷔페는 먹다보면 질립니다.

 

5. 도서관, Bison Herald와 여러모임(CEC, Pink House)

- 도서관 : 주로 과제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하러 옵니다. 지하의 Center for writers는 여러 작문 과제의 문법을 첨삭해줍니다.

- Bison Herald : 학교 안에서 한국인 임원들이 운영하는 동아리로 영자 신문의 기자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알려주는 도우미 TA(Teaching Assistant)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CEC : NDSU 안에서 하는 목요일 저녁 회화 모임입니다. 많은 문화권의 학생이 참여합니다. 미국인의 비율은 낮습니다.

- Pink House : NDSU 밖의 개인 가정집입니다. 월요일 저녁과 금요일 저녁에 모임이 있습니다. 월요일 모임은 Tea Talk 이라 하며 회화 공부 위주 모임이고, 금요일은 먹을거리와 놀이 위주인 친교 위주 모임입니다.

 

 

글이 길어지면 지루하니까 주관적인 내용보다는 객관적인 내용 위주로 간략히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준비 잘 하시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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