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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North Dakota State University 체험 수기
이름 : 이민규 | 작성일 : 2011.09.05 21:32 | 조회수 : 7263

저의 North Dakota State Univ. 체험 수기는 이기적입니다.

제가 체험한 것만을 위주로 작성했기 때문에, 본인과 공통되는 부분을 잘 참고하셔서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수업

저는 전공을 English로 선택했기 때문에 과목이 모두 영어학과 과목이었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과목들은, ESL-Composition 1, Literary Publications, World Literature Masterpieces, Grammatical Structure/English입니다.

ESL-CompositionGjervold 교수님의 수업이었습니다.

이 교수님은 대략 4번의 Essay 쓰기와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Essay를 작성할 때는 교수님과 개인 첨삭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점수를 잘 맞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Literary PublicationsEunice Johnston 교수님의 수업이었는데, 이 수업은 문학 작품집을 만드는 수업입니다.

시나 소설, 사진 등의 작품 공모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편집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어려운 수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World Literature Masterpieces과목의 교수님은 Nancy Jones입니다.

이 수업은 제가 Pass/Fail로 성적을 받았던 수업입니다.

문학 작품을 매주 읽어야하다 보니 일단 분량이 매우 많아 쉽지 않은 과목입니다.

Pass/Fail 제도는 Ceres Hall에 찾아가서 Pass/Fail 양식을 받아 Academic Advisor에게 Signature를 받으면 됩니다.

각 과목의 성적 시스템을 Pass/Fail로 바꾸는 권한은 해당 과목의 교수님이 아니라 Advisor에게 있기 때문에 Advisor와 잘 상담하면 됩니다.

자신의 AdvisorNDSU 오리엔테이션 때 학과에 따라서 수강신청을 도와주신 분들일 것입니다.

잘 모르겠다면 Memorial Union 1층에 있는 Bison Connection에서 물어보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Grammatical Structure/English 과목의 교수님은 Bruce Maylath 교수님입니다.

매주 과제와 숙제가 있기 때문에 성실하게 수강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문법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볼 만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문법에 익숙한 한국학생이 다소 유리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점수를 계산기처럼(소수점까지 계산) 주시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으면 점수 받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도서관

NDSU 도서관은 2층으로 구성되어있고, 1층엔 NDSU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와 프린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Stapler가 있어서 Stapler가 없는 가난한 유학생으로서 자주 찾아갔습니다.

프린트는 Bison Card(학생증)에 들어있는 돈으로 결제하는데, 처음에 돈이 들어있기 때문에 프린트 비용은 거의 들지 않을 것입니다. (정확한 액수는 기억이 안 나네요.)

그리고 지하 1층에는 아주 중요한 장소가 있습니다.

Center for Writers라는 곳입니다.

이 곳 에서 Native들이 Essay나 과제물을 첨삭해줍니다.

주로 International 학생들이 이용합니다.

과제 제출 기간이나 시험 기간에는 방문 학생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Center for Writers에서 첨삭해주는 친구들은 거의 Cec(English 학과 주관 국제 학생 모임)에 참여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Cec에 참여한다면 더욱 친하게 지낼 수 기회가 많은 친구들입니다.

Center for Writers에서는 One on One Conversation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저도 Michael과 함께 회화 연습을 했었고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Native30분씩 회화 연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적은 시간이지만 회화를 연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기숙사-니즈카넨

니즈카넨은 제가 수업이 있던 강의실과 Memorial Union, 도서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기숙사입니다.

하지만 순환버스 정류장이 기숙사 앞에 있기 때문에 불편하지만은 않습니다.

니즈카넨의 장점으로는 네 명이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룸메가 많다는 점이고 거실을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인 친구들과 마주칠 기회가 많다는 점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미국인 룸메 3명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친해지진 못했지만 한국 음식도 만들어주고 비디오 게임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룸메가 미국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룸메와 얼마나 친해지는가는 본인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다가가는가 하는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니즈카넨에는 주방이 있기 때문에 밥을 해 먹을 수 있습니다.

Meal Plan이나 Block Meal은 사실 비싸기 때문에 직접 해먹을수록 경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해먹는 것이 귀찮은 일이기도 하므로 주방이 있는 기숙사에 생활할 것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잘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니즈카넨에는 각 층에 세탁실이 있고, 1층에서는 청소기도 빌릴 수 있습니다.

또한 파티나 이벤트를 자주 하기 때문에 오며가며 공지사항을 눈 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바이슨 헤럴드

개강하고 얼마 지나면 동아리 박람회를 합니다.

수많은 동아리들이 있고, 그 중에는 한인 동아리도 있습니다.

저는 그 중 바이슨 헤럴드라는 한인 동아리에 가입하였고, 바이슨 헤럴드에서 리포터를 지원하여 한 달에 한번 씩 기사를 작성했었습니다.

참고로 바이슨 헤럴드에는 한국어 강의를 지원하는 인조이 코리아가 속해있으므로, 본인의 선택에 맞게 기자 또는 선생님, TA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학기가 끝나면 Certificate도 발급됩니다.

또한 바이슨 헤럴드가 주최한 페스티벌에도 참가했습니다.

그 곳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문화의 친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리포터는 영문기사를 작성함으로써 TA는 다양한 문화의 친구들을 만남으로써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5. 핑크하우스와 CEC

CEC는 위에서도 잠깐 얘기했듯이 English학과에서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을 초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모임입니다.

이 모임에는 Center for Writers에서 첨삭을 도와주는 친구들이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친구를 만나고 싶을 때 참여하면 좋은 모임입니다.

CEC모임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Center for WritersEunice Johnston 교수님께 연락하시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교수님께서 먼저 초청장을 주실 것입니다.)

다음으로 니즈카넨에서 가까운 곳에 핑크하우스라는 집이 있습니다.

이 집?Collette라는 아주머니의 집인데 매주 월요일, 금요일 마다 친교모임이 있습니다.

월요일은 Tea Talk가 있는데, 서로 차를 마시며 여러 가지 주제로 그룹으로 대화를 합니다.

금요일에는 저녁을 주는데, 많은 친구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복잡할 수 있습니다.

저는 월요일마다 Tea Talk에 참여했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Collette 아주머니는 Christian이시라 기독교이시면 더 좋고, 아니라도 종교적인 얘기는 안 하기 때문에 Tea Talk나 금요일 모임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Christian이라면 평소에도 미국인 친구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 과 Bible Study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핑크하우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애착이 갑니다.

 

이상으로 저의 체험 수기를 마칩니다.

체험 수기를 쓰면서 제가 했던 일들을 떠올리니 그 때 Fargo에서 생활했던 일들이 엊그제 했던 일들처럼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참 좋은 추억과 친구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 방문학생으로 가시는 분들도 좋은 추억과 친구들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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