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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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ray State University
이름 : 박혜진 \| 작성일 : 2012.06.11 22:18 \| 조회수 : 7961

안녕하세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머레이 주립대를 두 학기간 수학하고 온 학생입니다. 앞으로 머레이대에 수학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 가지 정보를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1. 위치 캠퍼스가 시골에 위치해 있어, 전체적으로 조용합니다. 학교 주위에는 간단한 식당들이나 월마트, 공원 등이 있고요. 여가나 문화를 즐기기 위한 시설들은 조그만 극장을 제외하고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이 전혀 없어 이동시 무조건 차를 이용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2. 캠퍼스 학교 캠퍼스는 충남대 못지 않게 크며 전체적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체육관에 풀장도 있고 운동시설도 잘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식당은 메인식당 Winslow와 부식당 T-room 이 있고요. 메인식당에서의 가격은 아침 $4~, 점심 $6~, 저녁 $8~ 입니다. 3. 기숙사 기숙사는 구 건물과 비교적 신축건물이 있는데, 모든 방은 2인 1실 혹은 소수의 경우 1인 1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장실을 통해 옆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방은 건물당 단 한 개 씩 있어 요리하기는 불편합니다. College Court를 신청하시면 풀옵션이 된 한교 안의 조금 낡은 아파트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학교 밖에 집을 얻어서 사는 것이 훨씬 비용이 적게듭니다. 4. 학교생활 저는 바로 정규과정을 들어서 ESL을 듣지 않았는데요. 첫 학기부터 정규과정을 바로 들을 경우 높은 레벨을 들으면 버거운 감이 있으나, 낮은 레벨은 잘 따라갈 수 있을겁니다. 교수님께 도움을 요청하면 대부분 친절하게 신경 많이 써주십니다. 5. 한인학생회 머레이주립대에는 작년부터 신설된 한인 학생회가 있어, 혹시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싶거나 공유하고자 한다면 이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끔씩 학생들이 모여 체육대회나 바자회 등 여러 행사를 합니다. 6. 교우관계 미국인 친구들에게 언어적 약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진심으로 친구로써 다가간다면 보다 좋은 교우관계를 형성하실 수 있습니다. ----------------------------------------------- 느낀점: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에는 언어적, 문화적 장벽을 느끼며 사회에서 아웃사이더가 된 느낌도 들고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생활을 하면서 도서관, 교회, 수업에서 만난 친구들과 교류하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에서 역시, 처음에는 따라가지 못할까 염려를 했었는데 계속적으로 영어라는 환경에 노출되고, 강의를 듣다보면 어느새 적응이 되어 영어로 된 에세이도 쓰고, 라이팅 콘테스트에서 수상경력까지 생겼습니다. 미국에서의 생활이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결국에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온 것 같아 저에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IP : 61.251.8.***

안녕하세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머레이 주립대를 두 학기간 수학하고 온 학생입니다. 앞으로 머레이대에 수학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 가지 정보를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1. 위치 캠퍼스가 시골에 위치해 있어, 전체적으로 조용합니다. 학교 주위에는 간단한 식당들이나 월마트, 공원 등이 있고요. 여가나 문화를 즐기기 위한 시설들은 조그만 극장을 제외하고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이 전혀 없어 이동시 무조건 차를 이용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2. 캠퍼스 학교 캠퍼스는 충남대 못지 않게 크며 전체적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체육관에 풀장도 있고 운동시설도 잘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식당은 메인식당 Winslow와 부식당 T-room 이 있고요. 메인식당에서의 가격은 아침 $4~, 점심 $6~, 저녁 $8~ 입니다. 3. 기숙사 기숙사는 구 건물과 비교적 신축건물이 있는데, 모든 방은 2인 1실 혹은 소수의 경우 1인 1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장실을 통해 옆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방은 건물당 단 한 개 씩 있어 요리하기는 불편합니다. College Court를 신청하시면 풀옵션이 된 한교 안의 조금 낡은 아파트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학교 밖에 집을 얻어서 사는 것이 훨씬 비용이 적게듭니다. 4. 학교생활 저는 바로 정규과정을 들어서 ESL을 듣지 않았는데요. 첫 학기부터 정규과정을 바로 들을 경우 높은 레벨을 들으면 버거운 감이 있으나, 낮은 레벨은 잘 따라갈 수 있을겁니다. 교수님께 도움을 요청하면 대부분 친절하게 신경 많이 써주십니다. 5. 한인학생회 머레이주립대에는 작년부터 신설된 한인 학생회가 있어, 혹시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싶거나 공유하고자 한다면 이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끔씩 학생들이 모여 체육대회나 바자회 등 여러 행사를 합니다. 6. 교우관계 미국인 친구들에게 언어적 약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진심으로 친구로써 다가간다면 보다 좋은 교우관계를 형성하실 수 있습니다. ----------------------------------------------- 느낀점: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에는 언어적, 문화적 장벽을 느끼며 사회에서 아웃사이더가 된 느낌도 들고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생활을 하면서 도서관, 교회, 수업에서 만난 친구들과 교류하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에서 역시, 처음에는 따라가지 못할까 염려를 했었는데 계속적으로 영어라는 환경에 노출되고, 강의를 듣다보면 어느새 적응이 되어 영어로 된 에세이도 쓰고, 라이팅 콘테스트에서 수상경력까지 생겼습니다. 미국에서의 생활이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결국에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온 것 같아 저에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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