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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 체험수기
이름 : 이정현 | 작성일 : 2012.03.11 20:22 | 조회수 : 7496

안녕하세요.

 

지난 2011년 2학기에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미 캘리포니아주의 CSUF에서 한 학기동안 수학한 무역학과 이정현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꿈만 같고 행복했던 시간이 지난 지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짧은 시간을 보내고 오다보니 아쉬움이과 그리움이 많이 남습니다. 너무 그리워서 그 때 찍은 사진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사진을 보면 또 가고 싶을 것 같네요. 서론은 짧게 줄이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지금부터 저의 경험을 간략히 정리해보자 합니다. CSUF에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숙박

저는 개인적으로 룸렌트를 하였습니다. 처음엔 홈스테이를 희망하여 CSUF의 담당자에게 관련서류를 제출하였으나, 배정받지 못하여 부득이하게 룸렌트를 하게 된 경우입니다. 홈스테이를 배정받지 못해, 저는 부득이하게 풀러튼에 도착한 후 학교 옆 숙박시설에서 약 4일간 머무르며 방을 구했습니다. http://orangecounty.craigslist.org/ 이곳에 가시면 룸렌트와 관련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집을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룸렌트를 하게 되면 요리를 직접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비용은 기타 거주형태에 비해 저렴합니다.

 

2.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International Student Service의 담당자와 상담한 후에 결정하였습니다. 사전에 한국에서 email을 통해 수강을 희망하는 과목을 몇 가지 제출을 하였는데, 이것을 바탕으로 담당자와 대화를 나눈 뒤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혹시나 정원이 꽉 찬 강의를 듣고 싶다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교수님의 서명을 받아야 합니다.

 

3. 강의

강의진행 형태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교수님의 강의를 위주로 진행이 되며 종종 온라인 퀴즈나 조별 과제가 수시로 부과됩니다. 제가 수강했던 과목들 중 하나는 75분은 교수님의 강의가 진행되고, 나머지 75분은 4~5인으로 구성된 각 조별로 모여서 강의내용과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또한 강의에 발표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미국인과 조별과제를 하고, 미국인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이 크게 부담이 되지만, 피하지 마세요. 우리는 이것을 하고자 미국에 가는 것이니까요.

제가 한국의 학교와 가장 큰 차이점을 느낀 것은 시험에 필요한 OMR카드를 학생이 직접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선 “Scantron"이라 부르는데 학교 내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지만, 시험 당일에 깜빡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합니다.

 

4. 교통

물론 한국이나 미국 내의 여타 대도시에 비교는 불가하지만 대중교통은 충분히 편리합니다. 버스의 노선 수는 적고, 배차간격도 들쭉날쭉 하지만 필요한 곳으로 충분히 연결해 주며, CSUF 학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버스를 타고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LA에인절스 홈구장, 디즈니랜드 또는 주변 쇼핑몰까지 갈 수 있습니다.

 

5. 여행 및 기타 생활

캘리포니아, 특히 풀러튼은 정말 ‘놀기 좋은 곳’입니다. 디즈니랜드, 야구장, 쇼핑몰 등이 근처에 있을 뿐 아니라, 기차를 타고 샌디에이고, LA, 산타바바라 등 여러 곳에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바닷가도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그만큼 주변의 유혹에 넘어가기 쉬운데, 여행과 학업의 균형을 잘 맞추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렌지카운티에 한인이 많다보니 주변에 규모가 큰 한인마트가 많습니다. 승용차로 가면 15분 정도면 갈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간이 좀 더 소모됩니다. 한인마트에 가면 한국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한국에서 음식을 챙겨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렌지카운티의 치안은 미국의 여타 지역과 비교하면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내에서 밤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에 있다가 혼자서 집에 걸어갈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을 것입니다(하지만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LA나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노숙자도 풀러튼에서는 보기 힘듭니다.

 

미국 땅을 밟아볼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은데, 미국의 대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경험입니다. 물론 언어, 문화적 차이로 인해 처음엔 긴장을 하고, 겁을 먹고 그리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선한 자극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고, 후에 귀중한 재산이 될 것입니다.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과감히 도전하라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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