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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
이름 : 조주옥 | 작성일 : 2012.02.22 14:42 | 조회수 : 6680

안녕하세요? 저는 2011학기 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CSUF)으로 파견을 다녀온 조주옥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돌아온 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가니 이제 미국에서의 생활이 정말 꿈같이 느껴지곤 합니다.

 

미국에서의 생활은 크게 학교생활과 그 외의 생활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처음 학교에 가서 시험을 보고 수업을 신청하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말도 제대로 할 수 없고 알아듣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과 속상항 일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듣기 시작하고 어느정도 익숙해지자 처음보다는 나아진다는 자신감에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는 한국인이 학생의 인구중에 3번째로 많다고 들을 정도로 한국사람이 많았고 물론 다른 나라의 학생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학생이 많다고 하여 영어를 정말 잘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했지만 그런 이유에서인지 외국학생들이 영어를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도서관 2층에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튜터가 있어, 학생들은 회화나 수업에 대한 도움을 받고 레포트를 첨삭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1층에는 마찬가지로 예약제로 운행되지만 대학수업과 연계되어 레포트에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라이팅 센터가 있어 한 학기동안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일대일로 진행되기 때문에 외국인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도움도 받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학교 생활이나 수업만큼 중요한 것은 사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국 가정의 문화를 경험해보고자 미국인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기로 했고, 학교에서 버스로 20분정도 거리의 집에서 등하교를 했습니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 않아 가끔은 불편함도 있었지만, 학교뿐이 아니라 미국의 가정집도 구경하고 동네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면서 지내는 생활은 정말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특별한 기념일이나 공휴일에는 저마다 예쁘게 꾸며놓은 집들을 구경하는 것도 즐거웠고 무엇보다 날씨가 좋을 때에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가는 길은 항상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는 친구들과 일정을 짜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짧고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하고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친구들과 직접 여행계획을 짜고 헤매며 했던 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다녀온 일들을 글로 적고 있자니, 그 때의 기억에 웃음이 절로 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글재주가 없어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 온 이후로, 앞으로 제가 몇번이나 더 미국에 나갈 수 있을지, 제가 다닌 그 학교에 다시 찾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쉬움만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적응을 하느라 그 다음에는 쉬느라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게으르게만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다시금 제가 미국에서 느꼈던 감정들, 생각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 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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